英 8월 모기지대출건수, 4개월래 최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0.01 20:20
8월 영국 모기지 대출이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란은행(BoE)은 지난 8월 자국 은행들의 주택 구입 관련 대출건수가 10만9000건으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oE는 지난 7월 기준금리를 6년래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이에 모기지 대출 금리와 금융 비용도 상승했다. 이는 결국 노던록 사태와 같은 모기지업체 위기로 이어졌다.


BoE는 또 같은 기간 채무 변제가 사상 최고인 1조4000억파운드에 달했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 기미가 완연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런던 BNP파리바의 이코노미스트 앨런 클락은 추가적인 대규모 시장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며 BoE가 계속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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