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UBS 손실 발표에 하락세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0.01 16:56
1일 유럽 주요 증시는 금융주들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 8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70%(45.30포인트) 빠진 6421.50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58%(32.91포인트) 떨어진 5682.78을, 독일 DAX30지수는 0.25%(19.81포인트) 내린 7841.7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UBS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로 3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UBS는 3분기 6억~8억스위스프랑의 세전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UBS가 3.6% 폭락, 8월14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인 것을 비롯, 크레딧스위스, 모메르츠방크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로열런던자산운용의 제인 코피는 기업의 실적 부진은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지금 시장이 UBS의 손실 발생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느 때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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