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OI 체결로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말부터 발주되는 센츄리의 1차 투자분 디스펜서 전량을 공급하며, 추후 2차 공급을 통해 센츄리 공정라인의 디스펜서 장비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탑엔지니어링은 이번 LOI 체결을 통해 디스펜서 장비 분야에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중국시장에서 기존 패널업체는 물론 신규업체 수주에도 성공, 매출처 다변화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관행 탑엔지니어링 사장은 "2008년 중화권 패널업체의 대규모 차세대 생산시설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해외 대규모 수주는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앞서 2004년 중국, 대만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대만의 AUO와 윈텍(WINTEK)에 디스펜서를, 중국 상해의 천마(TIANMA)에 중앙약액공급장치(C.C.S.S.)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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