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글로벌 1위 내비게이션 기업 인수 협상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01 14:30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미국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회사 '나브테크'(Navteq)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업 제휴를 맺어온 관계로 지난 수주간 심도 있는 협상을 벌여 왔다.

나브테크는 1985년 설립된 회사로 글로벌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계 1위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쇼핑, 긴급 구호 서비스, 광고 등의 휴대폰 응용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가총액은 76억1000만 달러에 달한다.


노키아는 나스테크 인수를 통해 포화 상태에 이른 휴대폰 시장에서 수익원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