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노동성은 초과근무수당과 보너스를 포함한 8월 월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실업률이 9년 최저를 기록하는 고용시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부터 7월까지 여덟달 연속 임금은 하락세를 지속했었다.
지난주 발표된 8월 가계 지출도 전년 보다 1.6% 늘어 2년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일본 고용시장의 훈풍이 소비 심리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오전 발표된 3분기 단칸지수도 2년래 최고치(23)에 근접한 수준인 21을 유지해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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