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반도체IC 월1000만개 공급 돌파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10.01 10:32

MMP, CSP, CCP 등 주력 3개 제품군 고른 증가추세

엠텍비젼은 지난 9월 기준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월 1000만개의 반도체 집적회로(IC)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엠텍비젼은 2003년 9월 국내 최초로 시스템 IC 월 백만 개 공급을 시작한 이후 4년 만에 월 공급수량을 10배로 늘린 1000만 개를 공급하게 됐다. 엠텍비젼은 앞서 지난 2005년 12월 누적수량 1억 개, 올해 6월 누적수량 2억개를 넘어섰다.

엠텍비젼 관계자는 "이번 월 1000만 개 공급달성은, 올해 2분기 이후 주력 3개 제품군의 고른 증가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MMP(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가 채택된 뮤직폰 모델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고, 고화소 카메라폰의 필수부품화된 CSP(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의 공급이 국내 대형 거래처는 물론, 2분기부터 납품이 개시된 신규 해외거래처에도 증가하고 있으며, 저가폰 확대 추세에 맞추어 CCP(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엠텍비젼 영업본부 홍지명 상무는 "이번 월 1000만 개 공급 돌파는 엠텍비젼 뿐만 아니라 한국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로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국내외 대형 고객사들의 대량 물량 주문이 폭증함에 따라 앞으로도 월 매출 기록 경신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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