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00社 시대 연 새내기株들 '우울'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10.01 09:15
코스닥 상장사 '1000 시대'가 열렸다.

1일 코스닥시장에 미래나노텍 네오티스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상보 등 4개 코스닥사가 신규상장됐다. '1000 시대' 개막에도 불구하고 이날 상장한 종목들은 시초가가 최저가로 결정되는 등 상장 첫날을 우울하게 맞이하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9시2분 현재 시초가 3만8000원보다 950원(2.50%) 오른 3만8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7000원보다 1000원 높은 1만8000원에서 결정됐다.

미래나노텍은 TFT-LCD용 복합형 필름을 개발업체로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9억원, 215억원이었다.

아이에스시는 기준가 1만8900원보다 1750원(9.26%) 하락한 1만7150원에 거래중이다. 아이에스시의 공모가는 2만1000원로 최저가로 코스닥 상장 첫거래를 맞았다. 아이에스시는 반도체 테스크 소켓 제조업체다.


상보는 기준가 1만6500원보다 100원(0.61%) 하락한 1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준가는 공모가 1만5000원보다 10% 높은 1만6500원에 결정됐지만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다. 상보는 TFT LCD용 프리즘 시트 광학필름업체다.

네오티스는 시초가 1만1500원보다 1500원(13.04%) 내린 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네오티스의 공모가는 1만1500원으로 동시호가에서 가격 변동없이 시초가가 결정됐다. 네오티스는 금속절삭 가공기계 제조업체다.

코스닥사인 쏠리테크가 지분 26.01%를 확보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쏠리테크도 전날보다 100원(0.65) 하락한 1만5300원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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