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10월 1870~2050"…이익 모멘텀 관심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 2007.10.01 08:47
대우증권은 "10월 국내 증시는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며 코스피지수 등락 범위는 1870~2050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1일 예상했다.

투자 포인트로 △이익 모멘텀 △외국인 관심주 △정보기술(IT) 섹터에서 감지되는 변화 등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의 랠리가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4/4분기에 계절적으로 주식시장의 최대 성수기라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한층 안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10월에는 안정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기업이익에 대한 시장관심이 높아지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은 시간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달러 약세와 더불어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유동성의 재분배는 한국 시장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고, 최근 눈에 띄게 약화된 외국인의 순매도 강도는 이같은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10월 모델포트폴리오 구성과 관련해 3분기, 4분기 실적전망을 중심으로 업종 및 종목 비중을 조절했고 경기관련 소비재(자동차 유통) 금융(은행 보험) 소재 섹터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포트폴리오에서 종목교체보다는 비중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하반기 '대우 유니버스' 기준 영업이익 증가율은 상반기 대비 11% 증가가 예상된다. 분기별로 보면 3분기 30.8%, 4분기 44.3%를 기록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3분기보다 4분기의 이익 모멘텀이 더 클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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