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증시 펀더멘털 모멘텀 둔화 '중립'"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10.01 08:16

-NH투자證

NH투자증권은 10월 주식시장이 기업이익 모멘텀을 반영해 강한 상승흐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잠재적인 펀더멘털 모멘텀 둔화 가능성을 고려해 전략적 관점은 '중립'으로 선회한다고 밝혔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0월 주식시장도 반등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나아가 시장의 예상이나 기대보다 강한 상승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작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주식시장의 핵심 쟁점인 3/4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반적인 시장관점은 ‘중립’으로 선회했다. 임 팀장은 주식시장이 기업이익 모멘텀을 반영해 예상보다 강한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만 펀더멘털 모멘텀을 둔화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요인들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만에 이같이 선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투자전략은 공격적이기보다는 이익 모멘텀을 고려한 선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연간 종합주가지수 목표치는 기업이익 상향조정 흐름을 고려해 2150P로 상향했다. 10월 종합 주가지수 밴드는 1900P~2050P를 제시했다. 포트폴리오 전략은 에너지와 소재섹터의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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