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스몰캡, 삼양무역·유니퀘스트 등-대신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10.01 08:07
대신증권은 1일 10월의 스몰캡 최선호주로 삼영무역 유니퀘스트 호성케멕스 휴비츠 광진윈텍 SIMPAC을 꼽았다.

삼영무역은 시력보정용 렌즈 유통 전문기업으로 에실로코리아 한국큐빅 파이오락스 등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2007년 상반기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74억원으로 영업외 이익규모는 58억원, 지분법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삼영무역 자회사중 유일한 상장사인 한국큐빅의 실적호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영무역은 경쟁기업의 영업력 약화와 큐빅프린팅 시장 확대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유니퀘스트는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사로 미래시장을 예측, 솔루션을 발굴하여 설계기술을 지원하는 테크니컬 마케팅으로 타 유통사와 차별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콩업체의 지분 인수로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Dreamtech 지분 45% 인수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스카이 KTF 에버향 제품을 생산하게 돼 지분법 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호성케멕스는 동성화학 계열사로 석유화학 정밀화학 정밀소재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호성케멕스는 자동차 내장재 시장 진출로 성장동력을 확보한 데다 자회사 바이오레인과 바이오폴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되고 있다"며 "또한 폴리우레탄은 적용범위 확대로 호성케멕스의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기 생산업체로 렌즈가공기와 안과용기기의 성공적인 진입여부에 관심을 둘만하다고 밝혔다.

광진윈텍은 자동차 시트히터 전문업체로 현대 기아 삼성차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광진윈텍은 수입에 의존하던 원재료 히팅와이어 등을 국산화에 성공, 재료비 절감을 통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단가인하 압력이 있을 수 있으나 북경 해외법인을 통해 해외 완성차업체들로의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고 베트남공장 가동으로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률 관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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