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1개월물 920선이 재차 붕괴된 이후, 915원선도 쉽게 내주고 있어 연 저점 경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장중 한 때 저점은 913.00원으로 지난 7월24일 기록한 912.8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고점은 고점은 914.00원.
1개월물 스왑포인트가 감안했을 때, 10월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1개월물 스왑포인트는 -1.00원으로 NDF 1개월물에서 스왑포인트를 빼면 현물환 가격 수준 914원대로 지난 28일 서울환시 종가 915.10원보다 0.80원 낮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약세가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이 연 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 현물환의 연중 저점은 지난7월25일 기록한 91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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