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한달간 서울 시민과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거여건과 가치관, 관심사 등에 대한 통계조사인 '2007 서울서베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코퍼레이션-㈜현대리서치연구소 컨소시엄이 이번 조사를 맡았다.
이들은 시내 1만가구(가구원 약 4만8000명)와 거주 외국인 1000명을 직접 방문·면접하는 방식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서베이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맡는다.
시는 이번 조사에 시민들의 일상과 가치관 조사를 추가하고 관광.문화 분야을 강화하는 등 총 87개 문항 중 30여개를 조정했다.
서울의 생활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외국인도 조사대상에 포함시켜 서울의 생활 환경과 관광도시 서울의 이미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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