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들, '행복한주주포럼' 발족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 2007.09.30 13:24

4일 오후 7시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

소액주주들이 포럼을 구성해 중장기투자, 책임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소액주주 운동으로 잘 알려진 일성신약주주협의회와 제일약품주주모임은 30일 '행복한 주주포럼'(가칭)을 결성하고 발족식을 10월 4일 저녁 7시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소액주주 200여명이 참가해 행복한 주주포럼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결의문은 ▶기업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적극 수행하는 한편 ▶중장기투자 지향 ▶의결권 적극 행사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능동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들은 포럼 결성 후 공익재단인 한국천사운동본부와 함께 장학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일성신약, 제일약품 주주인 표형식씨는 "행복한 주주란 투자한 기업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며 중장기투자를 통해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수익의 일정 부분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투자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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