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아시아 전환사채 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7.09.30 11:25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다음달 2일부터 아시아지역의 우량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한화 아시아 전환사채 펀드 1호'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세계 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국가 등 이머징 마켓 기업의 CB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전환사채(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로서 채권의 안정성과 더불어 주식시장 강세 시 전환권 행사를 통해 주식의 수익성도 누릴 수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자산의 운용은 세계최대 전환사채 전문 운용사인 포티스 인베스트먼트(FORTIS Investment)와 한화투신운용이 공동으로 맡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주식의 높은 수익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입맛 뚝 떨어져"…즉석밥 뒤덮은 '곰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