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다음-NHN '주고 받고'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9.29 09:17

[코스닥시장 투자자별 동향]

이번주(27~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말보다 6.15포인트(0.78%) 오른 794.56으로 마감했다. 800선을 앞두고서는 상대적으로 코스피지수 상승폭에 미치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전주말에 이어 41억300만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06억300만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54억8800만원 순매수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해외발 훈풍 속에 기관은 NHN을 173억5200만원 순매수했다. NHN은 지난 27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NHN에 이어 기관은 주성엔지니어 39억8100만원, 에스에프에이 30억900만원, 하나로텔레콤 26억5400만원, 평산 24억3100만원, 성광벤드 16억7800만원, 용현BM 16억7800만원, 태광 14억91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다음을 135억900만원 순매도했다. 다음은 이재웅 대표의 사임 이후 급등 피로감을 쏟아내며 이틀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은 5일 연속 순매수하며 외국인 보유비중은 24.88%까지 끌어올렸다. 기관은 뒤이어 소디프신소재 아시아나항공 CJ인터넷 휴맥스 모빌링크 HRS 이노와이어 인선이엔티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반대로 외국인은 다음을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렸다. 외국인은 다음을 106억2200만원 순매수했다. 하나투어를 65억9600만원, 엠파스 41억2100만원, 아시아나항공 36억4400만원, 태웅 28억6600만원, 화인텍 26억9600만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순매도에서도 기관과 엇갈렸다. 외국인은 NHN을 304억7000만원 순매도했다. 뒤이어 서울반도체 61억5800만원, 에스에프에이 53억9700만원, 인탑스 51억2000만원, 케이에스피 41억원, 오스템임플란트 38억9600만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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