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 260만명 철도이용… KTX 91만명

머니투데이 최태영 기자 | 2007.09.28 15:53
올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철도를 이용한 귀성객은 모두 2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KTX 이용객은 91만명으로 전체 철도 이용객의 35%를 차지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1-27일까지 추석특별수송 기간 동안 열차를 이용한 귀성객은 모두 26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37만1000명으로, 이는 평상시 보다 47.4%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날은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6일로 이날 하루 46만6000명이 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KTX는 전체 철도이용객의 35%에 해당하는 91만명(일평균 13만2000명)을 수송해 추석 귀향.귀경길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15만9000명이 이용해 KTX 1일 최대수송 기록을 세웠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 동안 KTX 126편, 새마을.무궁화호 368편의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평시대비 113.5%로 대폭 늘려 열차를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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