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삼성電-하이닉스 '중립' 하향조정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09.28 13:19

"미국 경제 침체로 공급 초과할 것"

UBS 증권은 반도체 가격이 2008년까지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8일(현지시간) UBS 증권의 크리스찬 딘우디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까지 반도체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고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3.8(잠정치)을 기록, 1년래 최저였던 전달의 83.4에서 0.4%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하는 소비자가 낙관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