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시세]관망세 여전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 2007.09.28 12:58
회원권 시장이 여전히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극히 일부종목만이 소폭의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을 뿐 전반적인 시장상황은 뚜렷한 색깔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게다가 대부분의 종목들이 매도, 매수간 호가격차가 크게 벌어진 탓에 거래량도 부진한 상태다.

대외적인 상황을 보더라도 자금시장의 풍향계격인 주식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점과 부동산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점 등은 회원권 시장의 관망세를 더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기술적으로 볼때 현시점은 6, 7월 상승피로감을 회복시켜가는 눌림목이자 변곡점의 구간으로 평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고가대 회원권 중 가평베네스트와 남부는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곤지암의 클럽들은 고점매물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레이크사이드는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는 반면 비전힐스와 화산, 아시아나는 법인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원은 보합세.

고가대는 서원밸리의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지산과 송추의 강세도 여전하다. 그 외 대부분 종목들은 대체로 전체적인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인크리크와 서원밸리, 마이다스밸리는 숨고르기가 지속되고 있고 프리스틴밸리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과 한양은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썬밸리와 레이크힐스, 천룡 등은 계속해서 보합세를 유지하는 양상이다. 우정힐스와 태영은 반등세가 주춤하다.


중가대 클럽들 중 한때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뉴서울은 숨고르기 중이며 88과 기흥, 남서울 등 근교의 인기클럽들은 보합권에서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제일과 뉴코리아는 상승 후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서서울과 김포도 여전히 변화없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세븐힐스와 블루헤런, 자유, 포천아도니스 등 원거리대의 종목들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가대에서는 센추리21과 리츠칼튼, 캐슬파인 등 그동안 소외되었던 종목들의 반등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프라자와 안성, 중앙 등은 여전히 소폭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다. 강북권의 레이크우드는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필로스와 몽베르 등은 보합세다. 양지파인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캐슬렉스와 인천국제 등은 여전히 보합세를 띠고 있다. 주중회원권 중 아시아나와 지산은 보합세이나 세븐힐스는 상승세다. 충청권종목 중 IMG내셔널의 강세는 계속되는 분위기다.

종합리조트회원권 중 강촌과 오크밸리는 관망세, 용평과 휘닉스파크는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저가형 복합리조트상품을 중심으로 조금씩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손중용, sjy@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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