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 급등 피로감..조정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09.28 11:12
이재웅 창업주의 대표이사 사임 이후 급등했던 다음이 이틀째 하락세다. 6만원대 초반에서 7만원대 중반까지 거침없이 내달렸던 주가는 다시 7만원선을 내줬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오전 11시4분 현재 전날보다 2700원(3.75%) 내린 6만9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대 조정에 이은 이틀 연속 하락세.

이같은 조정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국내 대형기관의 한 펀드매니저는 "증시가 숨고르기를 하며 주도주들도 쉬고 있는 가운데 단기 급등했던 다음도 상승 피로감을 느낄때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 20일 창업주인 이재웅씨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을 전후로 주가가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18일 6만1000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추석 연휴 직후인 27일 장중 7만5000원까지 올랐던 것. 연휴기간을 빼면 불과 4거래일만의 고공행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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