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3p이상불구 차익PR 둔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09.28 10:36

여력 제한적 "기댈 곳은 매도차익 청산뿐"

베이시스가 3포인트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차익 프로그램 유입은 둔화됐다.

28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보합인 249.80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200은 약세를 보이고 있어 베이시는 3.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괴리율도 +0.22%에 달한다.

전날과 같이 베이시스가 개선됐지만 차익 프로그램 유입이 제한적이다. 차익 프로그램은 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그나마 매수차익거래가 205억원 유입된 것이 전부다.

베이시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차익 프로그램이 유입되지 않는 이유는 차익거래 여력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특히 5조원이 넘은 매수차익잔액으로 신규 매수차익거래는 없을 것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수차익잔액은 사실상 바닥이 났다고 봐야 한다"며 "그나마 매도차익잔액에 여유가 있으나 속도가 느린 만큼 차익매수 유입 강도는 약화됐다"고 말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회원사의 참여 등과 같이 새로운 차익거래자금의 유입이 이뤄지고 있고 매도차익잔고의 청산도 지속되고 있어 3000~4000억원 가량의 여력은 남아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매수차익잔액은 5조298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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