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아이콜스, 자금조달 기대감 '급등'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09.28 09:18

[특징주]

UC아이콜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UC아이콜스는 전날 대비 120원(13.26%) 오른 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UC아이콜스는 이날 기타자금 214억13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2693만5834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795원이며 할인율은 8.9%다. 납입일은 오는 10월9일로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10월24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김하용 송천석 정균현 장익수씨 등으로 보호예수기간은 1년이다.

UC아이콜스는 최근 대표이사가 배임, 횡령 및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으며, 한국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교보증권 등으로부터 잇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당한 상태다.

회사측은 채권단과 협의해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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