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인탑스 ↑, 목표가 4만1000원-한국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09.28 08:15
한국투자증권은 인탑스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박태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산업환경이 여전히 국내 휴대폰 부품업체들을 압박하고 있지지만 국내 대표적인 휴대폰 케이스 업체인 인탑스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주목해야 할 변화로 먼저 EMS와 중국 생산비중 확대 등 최근 휴대폰 부품산업의 트렌드 변화에서 인탑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대부분 업체들의 수익성이 이미 한계상황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세트업체의 단가 인하가 과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란 점을 들었다. 아울러 이같은 변화 과정에서 인탑스의 이익증가세가 앞으로도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증권은 2007년이 인탑스에 이같은 변화가 반영되는 시기라면 2008년은 이익 증가세가 재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3분기 실적을 매출 1058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예상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 337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34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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