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엔 징 북 꽹과리 소리가 요란했다. 참석자 2000여명은 각각 지지후보에 따라 녹색 막대풍선(손학규), 주홍색 피켓(정동영), 연두색 손수건(이해찬)으로 무장하고 한 치 양보없는 응원전을 벌였다.
후보들이 연단에 오르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연설 도중엔 상대 후보를 향한 야유와 욕설도 등장했다. 신당 경선과정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아름답지 못한(?) 광경이었다.
뜨거웠던 응원전을 동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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