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27일 오전11시께 7번째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검에 출두했다.
여느 소환때 처럼 아무런 말없이 청사안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취재진이 청사 회전문을 잡은 채 변 전 실장의 진입을 가로 막았다.
기자들이 10여초 동안 회전문을 가로막고 질문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변 전 실장은 입을 열지 않았다.
이날 회전문에 가로막힌 변 전 실장의 모습은 마치 궁지에 몰린 그의 상황을 나타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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