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글로벌 기후 변화 지수 발표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7.09.27 11:48
HSBC은행이 새로운 글로벌 기후변화 벤치마크 지수를 27일 발표했다.

HSBC 기업 금융부문(CIBM) 글로벌 리서치 팀이 개발한 이 지수는 기후 변화에 대처함으로써 이익을 내는 주요 기업들의 주식 시장 성과를 반영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을 위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이익을 얻는 약 300개 기후 변화 관련 기업을 찾아 이들의 성과를 지난 2004년부터 추적했다고 HSBC측은 밝혔다.

지수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요구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HSBC 기후 변화 지수 △HSBC 저탄소 에너지 생산 지수(태양열, 풍력, 생물 연료, 지열 포함) △HSBC 에너지효율 및 에너지 관리 지수(바이오 자동차, 에너지 효율 솔루션, 연료 전지 등 포함) △HSBC 물 관리, 폐기물 및 공해 관리 지수(용수 재활용, 폐기물 관련 기술, 환경 오염 관리 등 포함) 등 4가지로 구성됐다.


닉 로빈스 HSBC 기후 변화 특별 센터 대표는 "기후 변화는 앞으로 가장 큰 투자 테마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 지수군은 온실 가스 감축 의무와 기후 변화 대응에 따른 투자자들의 요구를 동시에 수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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