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지는 후보가 선대위원장 하기로 약속"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7.09.27 11:10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27일 "(세명의 예비후보들이 경선에서) 지더라도 승리한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하겠다고 서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방송에 출연, "손학규 후보는 22일 만약 지더라도 이긴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하겠다는 말씀을 했고 정동영 후보도 21일 손 후보가 되면 내가 선대위원장을 맡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은 경선에서 이기면 본선에서 이긴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후보간에 서로 연합해야 산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출신 '8인 모임' 중 한명인 김 원내대표는 해당 모임이 손 후보를 지지선언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공개적으로 표명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사실상 (신당이) 통합한 이후에는 8인 모임이 없어졌다"며 "(8명중) 몇 사람 모인 가운데 경선에 대한 걱정과 의견을 나눈 것은 사실입니다만 무슨 결의를 한다든지…(하는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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