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고소' 청와대 인사 28일 조사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7.09.27 11:03
서울중앙지검은 청와대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28일 청와대 측 인사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행정관이 내일 검찰에 나와 고소인 조사를 받기로 했다"며 "구체적으로 누가 나올 지는 소관 업무와 대표성 등을 고려해 청와대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청와대 측 인사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한 근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지난 7일 이 후보와 한나라당 이재오·박계동·안상수 의원 등 4명이 ‘청와대 정치공작설’등 허위사실을 주장해 대통령 보좌진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문재인 비서실장 명의로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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