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7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09.27 08:22

-푸르덴셜證

푸르덴셜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이전인 21일 삼성전자 종가는 53만4000원으로 목표주가에 비해 53.56% 낮은 수준이다.

매수의견 유지는 실적 회복세와 밸류에이션 매력도 때문으로 푸르덴셜증권은 지적했다.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 부문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2007년 3/4분기부터 기조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P/B는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인 1.6배까지 낮아져 있음을 강조했다.

푸르덴셜증권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반도체, 휴대전화 부문은 올해를 계기로 선순환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DRAM이 80nm 이하로, NAND가 60nm 이하로 공정전환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선행투자 효과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전화 부문도 마케팅 중심으로 전략 수정을 통해 외형과 이익의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LCD 부문은 2008년까지는 빅사이클의 수혜를 통해, 2009년 이후에는 과점화를 통해 이익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현 연구원은 "DRAM 부문의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공정전환 상 병목현상으로 내년 DRAM 업황이 올해보다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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