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효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은 3분기에 전문의약품 부문의 회복으로 매출 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33%성장한 1215억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년도 생동성이슈에 의한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유한양행의 자체 신약 레바넥스의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레바넥스의 월 매출액은 약 15억원 상당이지만 4분기부터 종합병원에서의 매출이 본격화 되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여기에 자회사인 킴벌리의 수출증가와 제조공법 개선에 따른 수익성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의 다른 이슈들과 관련해 정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 KMSI와 협력을 통해 천연물신약에 대한 후보물질(Pipeline)을 확보했다"며 "4분기 불공정거래에 관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가 있을 예정이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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