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안정적 투자처 유망-부국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9.27 08:14
부국증권은 27일 유한양행에 대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자체 신약 레바넥스와 자회사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를 감안하면 안정적인 투자처로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부국증권은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효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은 3분기에 전문의약품 부문의 회복으로 매출 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33%성장한 1215억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년도 생동성이슈에 의한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유한양행의 자체 신약 레바넥스의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레바넥스의 월 매출액은 약 15억원 상당이지만 4분기부터 종합병원에서의 매출이 본격화 되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여기에 자회사인 킴벌리의 수출증가와 제조공법 개선에 따른 수익성개선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의 다른 이슈들과 관련해 정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 KMSI와 협력을 통해 천연물신약에 대한 후보물질(Pipeline)을 확보했다"며 "4분기 불공정거래에 관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가 있을 예정이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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