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는 중국펀드 이외에도 성과가 좋은 인도, 브릭스펀드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27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수탁액은 529억원 감소, 49조4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주식시장이 급등함에 따라 펀드를 환매한 투자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코스피지수가 64p 급등하는 등 주가가 오르자 이에 따른 이익실현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수탁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펀드가 133억원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이어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1ClassK(-95억원)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52억원) 등도 수탁액 감소 상위에 올랐다. 한국국민의힘주식재간접K- 1은 이날 108억원 순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3조5530억원으로, 131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293억원)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279억원) 등 중국펀드가 자금 증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맥쿼리IMM글로벌인프라재간접ClassA(-36억원) 맥쿼리IMM글로벌리츠재간접클래스A(-35억원) 등 일부 섹터·테마펀드 및 유럽·일본펀드에서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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