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지표 악화로 달러 또 사상 최저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9.27 07:03
미 경제지표 악화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달러 가치는 26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유로화에 또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오전중 1.416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소폭 내려 1.4128달러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내구재 주문은 전달에 비해 8.9% 감소, 월가 전망치(1.9%감소)를 크게 밑돌았다.

이 밖에 8월 기존주택판매는 5년 만에 최저지를 나타냈고,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9.8로 2005년 1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악화돼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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