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서비스 기관인 로스스타인 카스가 239개의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로이터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 대상 펀드의 평균 자산은 4억9200만달러였다.
조사대상의 61% 이상이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반면 17%는 경기 둔화가 그들의 펀드에 나쁜 뉴스가 아니다고 했다. 오히려 66%는 경기침체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로스스타인 카스의 하워드 알트만은 "응답자 대부분은 내년 경기침체에 별로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것 같다"며 "43%이상이 펀드의 종목 교체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기초자산 전략까지 바꾸려는 매니저는 전체의 15%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응답자의 87%는 시장의 변동성은 올해 내내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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