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9.27 06:48
26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융과 수출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6.10포인트(0.56%) 오른 6433.00으로,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49.18포인트(0.87%) 상승한 5690.7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34.71포인트(0.45%) 오른 7804.1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달 금리를 또 내릴 것이란 관측이 매수세를 불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 연방기금 금리 선물이 다음달 또 인하될 가능성은 이날 88%로 반영됐고 그 다음 회의인 12월에 추가 인하될 가능성도 76%로 반영됐다.


IG마켓 관계자는 "미국이 올해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영국 최대 모기지 업체인 HBOS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5.1% 상승했고 영국 노던록은 인수합병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혀 1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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