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모기지금리↑ 전망에 2주래 최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09.26 17:43
26일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모기지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2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1%(87.36포인트) 떨어진 5338.52에, 선전종합지수는 1.54%(22.96포인트) 내린 1469.51에 거래를 마감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인민은행이 모기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따라 부동산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차이나데일리는 이날 인민은행이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모기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이후 5년 만기 모기지 대출 금리가 현행 7.83%에서 8.61%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금리 인상 소식에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방케는 5.3% 급락했다. 지난 6월4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상하이금융지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상하이 리지아주이 금융무역지구 개발과 진디(金地)도 각각 4.3%, 5.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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