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美 추가금리인하 기대로 상승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09.26 15:53
26일 일본 증시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일 대비 0.21%(34.01엔) 오른 1만6435.74에, 토픽스지수는 0.59%(9.19포인트) 상승한 1576.0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주택시장과 소매시장이 악화되고 있는 지표들이 잇달아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추가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은 금융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특히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미쓰비시자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치요시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는 "주택 판매 등 미국 지표들이 희망적인 그림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같은 비관이 오히려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67%(152.19포인트) 오른 9257.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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