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추석민심은 부패·무능 정권교체"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7.09.26 15:32
한나라당은 26일 "이번 추석 민심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논평을 통해 "노무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며 추석 민심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노 정권의 실정은 국정의 파탄, 도덕성의 파탄, 민생경제의 파탄으로 요약된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바로 '정권교체'였다"고 말했다.

그는 "노 정권에 대해 남은 (국민의) 기대라곤 더 이상 문제를 만들지 말아달라는 것이었다"며 "대통령 측근을 비롯한 집권세력이 얼마나 해먹었는지 가늠조차 어렵다는 한탄이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왔다"고 지적했다.


또 "부패하고 무능한 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 국민들의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바람이자 추석민심이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부패, 무능 정권 교체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면서 "(집권세력은) 차기 정권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에서 임기를 마무리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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