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주택업체 레나, 사상 최대 손실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09.25 22:42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레나는 25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에 주당 3.25달러, 총 5억139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 회사의 53년 역사상 최대 손실 기록이다.

또 주당 58센트 정도의 손실을 기록할것이라던 월가의 예상치보다도 훨씬 저조한 실적이다.

레나는 3분기 주택 건설실적이 전년대비 41% 급감한 7636채에 그친대다 판매가격도 전년대비 6.3% 떨어진 29만6000달러에 그치면서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인력을 35% 감축한 레나의 스튜어트 밀러 회장은 "수익을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은 해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레나의 이같은 예상을 넘는 저조한 실적은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레나 주가는 이날 장초반 전날대비 7%가량 하락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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