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27년래 최고… 740달러선 위협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09.21 22:10
국제 금값이 21일 27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런던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온스당 739.30달러를 기록했다. 27년래 최고 수준이다.

종가 역시 4일 연속 최고가 행진이다. 이날 1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0.4달러 오른 온스당 73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은 금값 오름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금값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다음주 금값이 760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곧 8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런던 GFMS애널리스틱의 로나 오코넬은 "미 금리 인하가 문제가 아니라며 물가 상승과 미 경기 침체 우려가 금값 상승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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