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5년내 세계 최대 풍력발전 시장 성장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09.21 21:50
중국이 3~5년 내 세계 최대 풍력발전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세계 1위 풍력발전소용 터빈 생산업체 베스타스윈드시스템 최고경영자(CEO) 데틀레프 엥겔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엥겔 CEO는 21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에너지 수요 급증과 장기적인 대체에너지 개발 계획에 힘입어 현재 6위 풍력발전 시장인 중국이 수년 내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은 2005년 말 첫번째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이 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태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등 대체에너지 비율을 10%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까지 이를 다시 15%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

이에 베스타스는 중국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우선 베스타스는 8000만달러를 투입, 내년 1분기까지 자사의 일곱번째 중국 현지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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