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철도주 투자 계속한다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9.21 10:49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철도주 지분율을 계속 높이고 있다.

버핏이 경영하는 버크셔해서웨이는 2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철도회사 벌링턴 주식 39만2378주에 대한 콜옵션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만기일이 내달 3일인 이 옵션을 행사할 경우 버크셔의 벌링턴 보유 주식은 5298주에서 5340만주로 늘어날 전망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최근 미 반독점 당국의 실사를 통해 벌링턴의 주식을 최소 25%까지 매입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현재 버크셔의 벌링턴 보유 지분은 15%이다.

버핏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도로 운송 보다 철도 운송 회사들의 수익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지난 5월부터 벌링턴에 대한 지분을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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