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앞두고 지수 좁은 '박스권흐름'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7.09.21 10:07
금요일인데다 추석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지수가 ±0.5%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늘 전반적으로 큰 이슈가 없는 상황이어서 지수도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오전 10시 정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09.05로 전일대비 등락없이 보합을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782.01로 0.01% (0.05p) 오른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각각 ±0.5% 범위내에서 오르고 내리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일부터 추석 연휴에 들어가 우리 증시가 다음주초 3거래일 연속 휴장하기 때문에 불확실성탓으로 주식을 매매하려는 움직임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석 연휴가 끝나면 분기말 '윈도우 드레싱' 효과(기관투자자들의 펀드 수익률 제고차원 종가관리)로 지수가 상승세를 탈 수 있는데다 연이어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따라 추석 연휴 전에 미리 주식을 선매수하려는 경향도 강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따라 오늘 장후반으로 갈수록 추석 연휴의 불확실성에 따른 매도세와 추석 이후를 노린 매수세가 만나며, 거래가 늘 수 있고 지수도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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