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어음부도율 0.02%, 7월과 동일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7.09.21 12:00

부도업체 20개 감소, 신설법인도 298개 감소..신설법인 수 배율 34.9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0.02%로 7월과 변동이 없는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내놓은 '8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02%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 3월 0.01%로 15년 이래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한 이후 4월과 5월 0.02%, 6월 0.03%로 다소 상승했다가 7월과 8월 0.02%로 주춤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은 0.01%로 7월과 동일하게 나왔지만 지방은 0.10%로 7월의 0.12%보다 0.02%포인트가 떨어졌다.

광주지역이 7월 0.13%에서 8월 0.05%로 0.08%포인트가 감소해 지방에서는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194개로 7월의 214개보다 20개가 줄었다. 올 들어서는 1510개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717개보다 207개(12.1%)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3개로 7월보다 2개가 늘었지만 지방은 131개로 7월 153개보다 22개가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도 4298개로 7월(4596개)보다 298개가 감소했다.올들어서는 3만7049개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만4248개보다 2801개가 증가했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34.9배로 7월의 32.4배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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