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주식교환 불확실성 해소 '매수'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09.21 08:31

-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1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주식교환 일정 확정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과매도 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은 유지했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법원의 보정명령으로 지연됐던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주식교환 기준가격)이 지난 13일 법원 인가를 받고 14만2500원으로 확정됐다"며 "네오위즈의 유상신주 발행가 역시 1만555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1주당 네오위즈의 주식교환 비율은 9.16주로 확정됐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공개매수 및 주식교환에 대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위즈의 유상증자 및 자사주 매도 수량은 공개매수 청약 결과에 따라 다소의 변동은 있겠지만, 예정과 같이 네오위즈게임즈 주식 37만4354주를 교환할 경우 네오위즈는 발행신주 303만9421주가 추가로 상장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네오위즈의 자회사 지분요건 충족을 위해 공개매수가 진행되는 만큼 주식교환 이후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네오위즈의 지분율은 현재 9.82%에서 22.35%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다만, 주식교환 이후에도 사업가치의 변화는 없으며, 유통물량 증가를 위해 무상증자 등의 유동성 보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 수준은 과도한 저평가"라며 "향후 신규게임을 통한 성장 전망도 긍정적인 만큼 과매도 국면을 활용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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