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0일 3분기 순이익이 28억5000만달러(주당 6.1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억5000만달러(주당 3.26달러)보다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주당 4.35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3억3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3% 늘었다. 특히 기업인수합병 자문 수요의 증가로 투자은행 부문에서 사상 최고인 2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증권 트레이드 부분 매출도 31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허리즌 윈드 에너지 매각 등 투자은행 부문에서 큰 수익을 올려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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