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페덱스, 분기 순익 예상 상회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09.20 21:19

올해 실적전망치는 하향

미국의 경기둔화에도 세계 최대 항공운송업체 페덱스의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페덱스는 20일 1분기 순이익이 4억9400만달러(주당 1.5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75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주당 1.54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억달러로 지난해보다 8% 늘었다.


회사측은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페덱스는 그러나 최근 신용경색과 유가 상승을 반영,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주당 7.0달러~7.40달러에서 주당 6.7-달러~7.10달러로 하향했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