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토공 사장, 방북 막차 타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7.09.20 17:56
제2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이 선정됐다.

통일부는 20일 오후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 9차회의를 열고 김재현 사장을 특별수행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한국토지공사는 2000년 이후 개성공단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 경제협력 기업으로서 그 동안 대북사업 경험을 기초로 해 경협분야에서 대통령님을 실질적으로 보좌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추가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은 당초 47명에서 4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지난 2000년 1차회담 인원의 2배 규모다.

방북 막차를 타게 된 김 사장은 1979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 택지본부장과 부사장 등을 거쳐 2003년 11월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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