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나라빚 318.8조, 2011년 370조 육박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7.09.20 15:04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32.3%… 2011년 31%로 하락

지난해 300조원을 넘어섰던 나라 빚이 꾸준히 증가, 2011년에는 37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31%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20일 발표한 '2007~201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규모는 올해 302조원에서 내년 318조8000억원으로 증가한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3.4%에서 32.9%로 낮아진다.


하지만 올해 초과세수 11조원이 국가채무 축소에 사용되면 32.3%로 약 1%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이 경우 일반회계 국채발행 규모는 내년 예산상 8조5000억원이지만, 실제 발행규모는 5조8000억원으로 축소된다.

국가채무는 2009년 335조3000억원, 2010년 353조3000억원을 기록한 뒤 2011년 369조1000억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올해 고점을 찍은 국가채무 비율은 2009년 32.3%, 2010년 31.8%를 나타낸 뒤 2011년에는 3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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