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츠, 대북사업 KTPA와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09.20 11:59
이노비츠아이엔씨는 19일 정보통신부 산하단체인 사단법인 한국기술이전진흥협회(KTPA)와 대북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노비츠는 "대북사업 진출과정에서 경험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KTPA의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며 "협약에 따라 KTPA로부터 개성공단 등 북한 지역에 전력절감장치 및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절차와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된다"고 밝혔다.

김용열 이노비츠 대표는 "회사 자체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인허가 문제, 자재와 인력수급 문제 등에 지원을 받으려는 것"이라며 "내달중 북한 개성공단과 평양 등지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노비츠는 "전력절감장치의 북한 내 영업과 함께 지난달 필리핀 카멜(Camel)사로부터 수주한 3년간 6000만달러 규모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북한진출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츠는 이 같은 소식에 오전11시5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05원(13.44%) 오른 1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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