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株, 시장확대 속도 빨라져 '비중확대'-대신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09.20 08:39
대신증권은 20일 LED(Light Emitting Diode) 업종에 대해 시장 확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업종최선호주로는 서울반도체를 추천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LED는 제품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 LED시장은 올해 7조원을 상회하고, 내년에는 8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1년에는 시장규모가 12조원으로 커지는 등 연평균 14.2%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고휘도 LED 개발로 경쟁기술인 CCFL과의 가격격차가 감소하고, 노트북, TV 등 중대형 LCD와 자동차, 조명 등으로 적용범위 확대되고 있다"며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증가와 양질의 칩(Chip) 공급량이 확대돼 가격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 등이 LED 시장의 확대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서울반도체를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LED산업은 패키징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울반도체는 LED 패키징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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