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우리금융 전체에 대해서 블록세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금융의 자회사인 경남은행이나 광주은행을 분리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경남 등 일부 지역의 상공인들이 경남은행 또는 광주은행을 지역 상공인들에게 매각하라는 주장을 펴왔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산업자본은 지방은행의 지분을 15% 초과해 인수할 수 없다는 점 등에서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안"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금융은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지분을 각각 99.9%씩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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